Eastern Austria(Hallstatt ~ Salzburg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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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5/03 23:01 2009/05/03 23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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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로이 at 2009/05/12 03:04  r m&d
첫번째 사진을 보고 든 생각.

늘 꿈꾸었던 것 중 하나가
사진을 잘 찍는 연인을 만나는 것이에요.
아버지, 그리고 아주아주 친밀한 사람을 제외하면,
뷰파인더 너머로 느껴지는 시선에 극도로 경직해버려서
부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거든요.

언젠가 샌프란시스코의 사진작가와 결혼한
동갑내기 지인의 웨딩 사진을 보고
그 소망이 몇 배로 커졌어요.

그 꾸밈없는 웃음과 망설임없는 동작 하나하나,
해질 무렵 머리에 화환을 얹고 들판에서 활짝 웃고 있던 표정을
얼마나 부러워했던지.

내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
진정으로 나를 닮은 내 모습을 사진에 담아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
오늘도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.
윌쓴씨 at 2009/05/13 00:34  m&d
저도 사진찍을때 참 부자연스럽습니다만..
그래서 저는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, 사진을 찍는 것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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